배성재, 알고 보니 독립운동가 후손?…"일본 전범기 퇴출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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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알고 보니 독립운동가 후손?…"일본 전범기 퇴출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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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 배성재 (사진 : 배성재 인스타그램) ⓒ뉴스타운

배성재 아나운서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0일(오늘) 배성재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대한민국 대한국민'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1부를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2014년 SBS '매직아이'에서 밝힌 배성재 아나운서의 집안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문소리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님의 외손자"라고 밝혔다.

이어 "친형은 배우 배성우고 배성재는 친형보다 더 출중한 외모의 아나운서로 유명하다"며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구 중계에 커다란 야망을 품고 있다. 다만 예능은 힘들어한다"고 덧붙였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배성재 아나운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C조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 중계를 하던 중 일본 전범기 분장을 한 관객에게 "축구장 티켓 값이 아깝다.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일침하기도 했다.

한편 배성재·배성우 형제의 외조부인 신영호 선생은 충북 출생으로 1919년 3·1운동 당시 경성중앙학교에 재학하던 중 독립선언서를 입수하고 귀향. 이후 3월 9일 청주농업학교 기숙사로 가서 서울의 상황을 알리고 만세 시위를 펼칠 것을 제안했지만 독립선언문과 경고문을 제작하여 인쇄하던 도중에 일제에 발각돼 4월 9일 공주지법 청주지청에서 10개월 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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