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안통신은 15일 전략군사령부가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에게 이른바 “괌 포위 사격”에 대한 방안을 보고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지난 9일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화성-12형 4발을 동시에 괌을 향해 발사해 괌 섬인근 해상 30~40km 지점에 정확히 탄착시키는 ‘포위 사격’을 하겠다며 미국에 위협을 가한 후 나온 보도여서 주목된다.
전략군 사령부의 보고를 받은 김정은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면서 “위험한 군사적 충돌을 막자면, 핵전략장비들을 끌어다 놓고, 불집을 일으킨 미국이 먼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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