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공업(대표이사 서성훈)이 공시를 통해 올해 반기 실적을 밝혔다. 서울식품의 올해 반기 실적은 매출액 258억 5700만, 영업이익 5억 8100만, 순이익 2억 93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89%, 41.31%, 20.14% 성장했다. 회사는 올해 시작한 냉동 피자 사업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피자 사업 주문량이 많아 기존 생산라인이 주야를 불문하고 돌고 있는 상태”라며, “1라인만으로 몰려드는 수주를 감당하기 어려워 2분기 중 생산량 증가를 위한 투자를 감행했다. 현재 2라인 증설이 완공돼 시운전 중으로, 오는 8월 말 본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생산력 향상에 따른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식품은 올해2월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에 따라 신성장동력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냉동생지 사업을 통해 확보된 고객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B2B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업체에 냉동 피자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7월 말에는 CJ와 공급 계약 체결에도 성공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냉동 피자 시장은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회사는 2라인 증설에 따른 수주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식품 서성훈 대표는 “피자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향후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발맞추어 신규 품목 개발 등도 고려하고 있다. 지속 성장하는 서울식품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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