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은 새 정부의 중점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의 질 제고를 위해 최근 일자리 정책 브랜드인 『KoJOB+』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KoJOB+』는 도로교통공단의 영문 약칭인 KoROAD의 ‘Ko’와 일자리를 의미하는 ‘JOB’, 지속적인 확대를 의미하는 ‘플러스(+)’를 합성하여 개발하였다. 또한, ‘Ko(코~)’는 동음이의어로 Cooperation, Collaboration, Co-Work 등의 단어와 같이 ‘함께 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체 임직원과 모든 부서가 총력을 기울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정부의 중점정책인 일자리 창출 및 질 제고를 위해 도로교통공단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의 일자리 간담회에서 33개 공공기관에 포함되어 정부정책 시행에 선제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타 기관과 차별화된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전담자를 배치하고 이사장(직무대행)을 포함한 “일자리 창출 위원회” 운영과 함께 실무 부서를 위주로 한 “일자리 창출 실무 위원회”, 원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실무 협의회”,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 자문위원회” 등 총 4개의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도 공단 내․외부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개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기간제 계약직의 정규직화 등 일자리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조직운영 외에도 공단의 주요 사업 기능의 확대와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민 불편 해소와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관련 사업 개발 및 확대를 위해 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등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운전면허 시험제도 개선 이후 초보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바탕으로 운전면허 응시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2010년 간소화 이전 수준인 3시간으로 강화하는 교통안전 교육사업, 최근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와 치매 운전자를 위한 고령운전자(75세 이상) 교통안전교육 의무화 사업, 중증장애인에 대한 운전면허 취득 지원과 취업을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운전면허지원센터 확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교통안전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등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순도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로교통공단 전 임직원은 2016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물론 국정의 핵심과제 수행과 극심한 경제난 해결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질 제고를 위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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