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아산시는 2017년도 권역별 재활병원 공모사업 신청 결과 선정되어 향후 충청권 재활 의료 서비스 지원에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역별 재활병원은 전국 6개 권역에 설치되어 재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은 비용으로도 수준 높은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인・강원・호남・대전충청・영남・제주 권역 재활병원 건립 이 후 경북권역 재활병원이 2015년도 선정되어 사업 추진 중으로 금년도 선정된 충남권역(아산시 소재), 남중권역(여수시 소재)까지 총 9개소의 재활병원이 권역별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공모사업 모집 공고에 따라 지난 5월 충청남도 주관으로 아산시 및 영서의료법인 충무병원이 협업해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6월에 사업이 선정되었고, 금년도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이 논의 된 후 각 기관 간 업무 협약 체결과 설계 착수 등의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150병상 규모의 병동과 각종 재활치료실과 외래 진료실 및 필요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아산시 용화동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고 재활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 장비를 구비하여 전문 의료진과 함께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담당할 예정으로 2020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설계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 전 과정에 병원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공간 간의 최적한 동선 체계로 공간 효율성을 증대시켜 운영비 절감에 도모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권역별 재활병원에서는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를 비롯해 뇌출혈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중추신경계 환자들까지 일반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전문적인 통원치료와 입원치료를 할 수 있어 재활 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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