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혼운동본부(대표 지금희)는 23일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고 웜비어 추모제 겸 기사회견을 갖는다.
북한에 강제 억류되었다 17개월 만에 식물인간 상태로 송환되었다가 지난 19일 결국 세상을 떠난 고 오토 웜비어 군의 추모제를 주관하는 국혼운동본부 지금희 대표는 “자식을 둔 부모 입장에서 여행차 들른 평양에서 죄같지 않은 죄(정치물 손괴)로 노동교화형 15년형을 받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국혼운동본부는 서울역 앞에서 우리의 자라나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는다며 '5.18유공자 가산점 폐지'와 '5.18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집회를 계속해왔다. 그러던 중 '미국 대학생 웜비어의 사망소식'을 듣고 우리 국민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고 웜비어 추모제와 기자회견'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지 대표는 “북한정권이 죄없는 미국 학생을 처참하게 고문하여 살해했다”며 이런 행위는 “온 인류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정은 집단은 살인기계입니다. 우리 인류는 모두 떨쳐 일어나 이 살인집단을 지구로부터 추방시켜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미국은 즉시 북한을 무력으로 응징하기 바랍니다”라며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을 촉구했다.
국혼운동본부는 "23일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이 추모제와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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