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미래 먹거리 해결을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문화기획자 육성사업인 ‘유망주 2017’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17일 중외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청년문화기획자 육성사업이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기획자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이론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 문화 분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중진기획자로 성장하도록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유망주 2017’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전라도지오그래픽은 청년문화기획자 14명을 모집해 3개월 동안 기획자 육성 이론과 현장학습, 도제식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문화현장에 적용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중외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아트피크닉’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꾸고, 시민과 공감할 수 있도록 아트피크닉 주관사인 좋은PR 착한기업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오감촉발 – 오로지, 오롯이’라는 주제로, 12명의 유망주 예비 청년문화기획자들이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된 오감촌을 만들고, 각각의 마을에서 오로지 한가지의 감각에만 집중해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연프로그램으로 벌룬매직, 어린이인형극(단방귀, 똥방귀)이 열리고 공방촌, 아트스쿨 등 기존에 진행한 아트피크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동프로젝트의 총괄을 맡은 유망주의 이하영 감독은 “오감을 통한 감각의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프로그램을 즐기고, 우리 몸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망주 2017’은 이번 첫 번째 공동프로젝트를 실행한 뒤, 각 지역 청년문화기획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쌓는 포럼을 두 차례 수행하고, 10월에도 특정 장소를 지정하여 한번 더 공동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문화기획자 육성사업 사무국(062-225-2015/ u-mangju@naver.com),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진흥과(062-613-3461)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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