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관련, “지금은 대화의 시기가 아니라 압박을 강화해야 할 시기”라는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5월 25~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정부 관리들과 회담을 한 손든 미국 국무부 차관보 대행(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이 지난 달 31일 밝혔다.
중국은 외교, 군사 양면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트럼프 미국 정부에 직접 대화를 촉구했지만, “중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한 대화는 상당히 어렵다고 인식하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측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제재에 적극적이긴 하지만, 제재 효과가 하룻밤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린다는 인식을 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며 중국 측의 이해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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