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석유공사 노조위원장의, ‘노조는 국가와 기업의 재앙’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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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석유공사 노조위원장의, ‘노조는 국가와 기업의 재앙’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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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총살감’이라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던 저자 인터뷰

▲ ⓒ뉴스타운

‘문재인 총살감’이라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던 김기봉 전 한국석유공사 노조위원장이 쓴 ‘노조는 국가와 기업의 재앙’이란 책자가 발간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책을 편찬한 이유에 대해 “본인은 노동자의 도시이며 노사분규의 진원지 울산에서 군사정권 시절 노동민주화의 지평을 열어준 주역 중 일원이다. 당시 전국의 노동자들은 땀흘려 일한 만큼 댓가도 못 받았고 인간이하의 취급과 인권유린도 다반사로 당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를 만들 엄두도 감히 낼 수 없었다. 더구나 국영기업체(현재 공기업으로 호칭)에서 노조를 결성한다는 것은 해가 동쪽이 아닌 서쪽에서 뜨는 것만큼 상상도 못할 숙명과도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이 노조를 만들 당시 석유공사 사장(최성택 육사11기)은 전두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친구였다. 뼈속까지 군인정신으로 무장된 그는 회사를 군대식으로 운영했으며, 필자가 노조를 만들자 곧바로 거제도로 발령을 냈다.”며 “당시 최성택 사장은 본인을 사장실로 불러서 온갖 엄포와 협박으로 노조 죽이기에 혈안이 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김기봉 전 노조위원장은 “지금이라면 노조위원장을 인사조치 한다는 것은 사장 스스로 무덤을 파는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고 철밥통인 공기업은 한번 입사하면 요람까지 보장된 해고가 없는 신의 직장인 걸 온 국민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자신은 젊은 청춘들의 염원인 신의 직장을 떠나야하는 결단을 내렸다. 자신과 가족의 통곡과 피눈물을 보면서도 노조를 만들지 않았으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을 안 떠났을 걸 하는 후회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아름다운 노동운동 정착을 사회에서도 펼쳐야겠다는 욕망이 더 강하게 용솟음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가 보장되었으며 평생 돈 걱정 모르고 살았던 신의직장을 떠나 사회와 접하며 삶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절실히 느낀 교훈이 있다.”면서 “직장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 그리고 부자들과 재벌을 향한 존경심이다. 돈을 번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성노동운동가였던 저자가 나쁜 노조와 싸우는 변종인간으로 완전히 돌변했다.”고 본인을 성찰했다.

또한 그는 “공기업에서 당시 독재가 두려워 누구도 노조를 만들지 못했지만 본인는 앞장서서 공기업과 지금의 민주노총의 멍석을 깔아줬다.”며 “그런 자신을 현재 민주노총의 공갈과 협박에 시달려 울산경찰청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이다. 최근에는 민주노총의 시위현장에서 파업을 자제하라는 1인 시위를 벌이다가 노조간부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검찰에서 수사 중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최근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배부른 귀족 그들은 민주노총’이란 제목으로 민주노총을 강하게 비판 유튜브 수십만 건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주에는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총살감 외친 전 석유공사노조위원장’을 녹화를 해서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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