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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대화보다 기술개발 전념, 미 본토와 주일미군기지 겨냥

기사승인 2017.05.23  0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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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습성, 한국은 물론 투트랙 목표로 궁극적인 협상력 제고 시도

   
▲ 북한이 21일 오후 발사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촬영했다는 지구 실시간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기술을 과시했다. ⓒ뉴스타운

5월 들어 지난 14일에 이어 21일 기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성공했다.

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까지 성공해 일본 내 미군기지, 괌, 심지어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북한이 21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은 대량생산을 해 실전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특히 21일 오후 4시 59분쯤 발사한 미사일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은 무한궤도식 이동식 발사대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기습성이 뛰어난 미사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발사 준비는 단 5분이면 된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이 ‘기습성’이 바로 북한이 미사일 기술 개발의 하나로 힘써온 것이다.

지난 14일 액체연료를 사용해 미국 알래스카까지 타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화성-12’를 북한이 발사, 앞으로 2개 특성의 미사일을 축(軸)으로 미국 본토를 노리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2개의 특성(투 트랙)이란 미사일 발사의 기습성과 주일미군기지와 미국 본토를 타격한다는 것을 말한다.

우선은 남북한은 물론 미국과의 대화보다는 ‘기술 개발’에 온 힘을 쏟아 일단 원하는 미사일을 실전배치해 놓고, 북한 자신의 몸값을 한껏 올려 협상에서 우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몸부림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논평에서 미국과 일본을 위협했다. 물론 한국은 단거리 미사일에도 그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의 공격 수단은 미국 본토와 주일 미군 기지를 조준,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일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 수단의 하나가 비행거리 2,000km 이상인 ‘북극성 2형’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 미사일은 발사준비 시간이 안 드는 고체연료를 이용하는 미사일인데다 도로 위에서 달릴 수 있는 무한궤도식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해 언제 어디에서나 기습적으로 발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상대가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기가 매우 어렵다. 북한의 이른바 ‘콜드 론치(Cold Launch)'를 언급한 것도 주목되고 있다. 미사일을 공중에 사출한 후에 점화하는 방식이라 사전탐지가 어렵다.

이러한 기습성이 한미일에 큰 위협으로 발사 징후를 미리 포착, 거점을 선제공격하는 한미방위전략인 이른바 ‘킬체인’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고도가 더 높은데서 요격이 가능한 SM-3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액체연료를 주입해 발사하는 미사일은 ‘화성-12’이다. 이는 주입 시간이 고체연료보다 훨씬 많이 걸린다. 그러나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4,000~6,000km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라서는 사거리가 이보다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도 있긴 하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미국의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사정권에 넣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 ‘화성-12’미사일이다.

이 화성-12 미사일에는 지난 3월 북한이 실험에 성공했다는 ‘대출력 엔진’이 탑재됐다고 북한은 주장했다. 당시 김정은은 실험의 의의를 “전 세계가 곧 보게 될 것”이라며 과시했다. 이 신형 엔진을 묶거나 다단식으로 바꾸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 10,000km가 넘는 ICBM으로 전용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상욱 대기자 mobacle@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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