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선후보 남재준 후보 측은 대선투표 하루전인 5월 8일(월) 19시 대한문에서 열리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유세에 남재준 전 후보가 참가하여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전국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재준 전 후보는 대선후보를 사퇴하면서 SNS 메시지를 통해서 홍준표 후보 중심으로 보수가 결집하여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막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남재준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각종 인터뷰 및 강연을 통해서 "이번 대선에서 보수가 패하게 되면 핵을 가진 북한의 인질로 전락하여 비굴하게 살다가 결국에는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전략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고, 노무현 정권의 NLL 북한 상납 과정을 소상히 밝히면서 "총살을 당해도 시원찮을 사람이 대선 후보로 나왔다."며 이번 대선을 애국자와 매국노 사이의 대전쟁으로 규정한 바 있다.
아래는 5월 2일 남재준 후보가 사퇴하면서 국민들에게 보낸 메시지 전문이다.
[사랑하는 애국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 조국의 현실은 우리 조부모 및 부모세대가 피와 땀을 흘려 건설한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이 해체될 참담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지키고 독립적인 주권국가로서의 삶을 영위할 것인가 아니면 핵무기를 가진 북한의 인질로서 비굴하게 살다가 종국에는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전락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국운을 가름할 전쟁입니다.
이제 사랑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후손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사사로운 개인의 감정을 접어두고 위기에 처한 우리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제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고 대선 후보를 사퇴한 것은 홍준표 후보가 자유 대한민국을 꼭 지켜줄 것이고, 통일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며 이 길만이 우리 조국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마지막 기회임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애국동지 여러분!
모두 힘을 모아서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과 이 땅의 자유 민주주의를 굳건히 하여 희망찬 새 역사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2017년 5월 2일
남 재 준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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