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환자가 의료용 로봇을 사용하여 보행 기능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치료비를 보장하는 일본 최초의 보험이 판매된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7일 보도했다.
비용 부담이 버거운 난치병 치료를 보다 쉽게 하는 흐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행 기능의 개선을 지원하는 장착형의 의료 로봇은 일본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하고, 전신의 근력이 저하하는 ALS (근위축성측색경화증, 筋萎縮性側索硬化症) 등 8개의 난치병에 한해서 공적인 의료 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소득에 따른 자기 부담액은 다르지만 치료는 장기간이어서 부담이 되고 있어 이를 풀어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생명보험사인 대동생명(大同生命)은 이 의료 로봇에 의한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담은 일본 최초로 의료 보험을 올해 7월부터 판매할 방침을 굳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공적인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8가지 난치병 환자가 의료용 로봇을 사용한 치료를 받을 경우에 100만 엔을 급부한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일본생명(日本生命)이 불임치료를 받은 사람에게 급부금을 지급하는 보험을 파는 등 계약자들의 장수화에 따른 수요의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최근 의료보험 분야에서 특징 있는 상품을 내놓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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