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미군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미군은 3일 태평양에서 핵탄두 탐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재발사 실험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다수의 외신이 2일 보도했다.
3일 시험 발사 예정인 ICBM은 최근 발사한 것과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미 공군기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미국의 폭스뉴스(Fox News)가 보도했다.
미니트맨-3의 발사 시험은 지난 4월 26일 발사 시험을 마쳤다.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미니트맨-3은 태평양의 마셜제도 방향으로 약 6,800km비행했다.
핵과 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북한은 지난 29일 오전 5시 30분쯤 평안남도 북창에서 KN-17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약 2분쯤 비행하다 공중 폭발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미군의 이번 ICBM 재발사 시험은 이 같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견제의도로 풀이된다.
미군 관리들은 이번 발사 시험은 전번 시험과 같이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된 발사’라고 설명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