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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패싱(Korea passing)’ 모르는 문재인 …'일국의 외교안보 최고책임자 자격’ 논란'

기사승인 2017.04.26  1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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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패싱으로 논쟁을 벌이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뉴스타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을 몰라 논란이 되며,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코리아패싱’이 오르고 있다.

이 논란은 어제 25일 JTBC와 중앙일보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반문을 하면서 점화되었다.

유 후보는 문 후보에게 “영어 별로 안 좋아하시니까. 그런데 KAMD(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는 영어로 하시네. 코리아패싱이라고 아시나요”라고 질문했다. 문 후보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코리아 패싱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서 한국을 배제한 채 논의를 진행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유 후보는 “오늘이 인민군 창건일인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전화 통화하지 않았다. 중국 관영통신에는 미국이 핵미사일을 선제타격 한다고 났다”며 현재 북한 문제에서 한반도가 제외된 상황을 설명했다.

유승민 후보는 또 “사드는 그 자체로 중요한게 아니라 한미동맹의 상징”이라며 문 후보는 한미동맹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미국이 그렇게 무시할 수 있는 나라를 누가 만들었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유 후보는 “무시 차원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오로지 미국 주장을 추종만 하니 미국이 우리하고 협의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며 국제관계와 외교안보에 대한 ‘황당한 인식’을 드러냈다. 유 승민 후보는 “그건 진짜 억지”라고 응수했다.

이 논쟁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문 후보의 일국의 대통령 후보로서 국제외교안보 문제에 관한 인식과 무지가 논란을 빚고 있다. 정치적 입장은 차치하고 알아야 할 것은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본질을 벗어난 책임회피적 대응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코리아패싱은 1998년 빌 클린턴이 미중 외교시 일본을 방문하지 않고 건너뛰고 간 사실을 일컫는 ‘저팬 패싱’에서 유래된 개념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에 대해 콩글리시 혹은 브로큰 잉글리시라는 조소가 나오지만, 이 표현은 관련 연구자들과 언론에서 통용되고 있는 표현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견해가 정확한 이야기일 것이다.

맹세희 기자 suok1113@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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