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대한민국이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전락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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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대한민국이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전락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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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론을 결집하면 다음 대통령 임기 내에 북한 붕괴시킬 수 있어

▲ ⓒ뉴스타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남재준 예비후보(전 육군참모총장, 전 국정원장)은 6일 오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여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체제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것인지,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전락하여 살아갈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남재준 예비후보는 안보강연에 앞서 남대서양에서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의 승조원 22명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밝혔다.

남재준 예비후보는 이어 “우리가 다시 한 번 힘을 합하여 결집한다면 북한은 다음 대통령 임기 내에 붕괴될 수 있다. 우리가 자금줄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북한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어느 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온 분이 ‘대통령이 되면 평양을 먼저 가겠다, 개성공단을 재가동 하겠다,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겠다’고 하는데 이것이 현실화되면 한미동맹을 끝나게 된다.

한국의 대통령이 선도적으로 미국의 뒤통수를 친다면 한미동맹은 끝나게 된다. 동맹의 근본은 상호신뢰, 공동의 이익, 공동의 가치이지만, 좌파정권 10년 동안 한미동맹이 매우 많이 손상되었다.”고 말했다.

남재준 예비후보는 “이렇게 될 경우 미국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해 주는 대신 미국을 겨냥한 ICBM 개발을 포기하도록 요구할 것이고, 한국은 핵을 가진 북한에게 무제한으로 퍼주기를 하면서 종속되게 된다. 대한민국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재준 예비후보는 현재 “북한의 행동이 중국에게 매우 거슬리지만 한미동맹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북한을 놔두고 있으나, 한미동맹이 와해되고 북한 중심으로 통일이 된다면 중국은 북한을 무력으로 흡수하여 지방정권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중국은 과거 5천년 동안 이이제이(以夷制夷), 회유, 강제병합 등의 수순을 밟으면서 주변국을 강제로 합병하였으며 이와 같은 순서는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 중국은 강성했었던 당나라 시대로 회귀하려고 하고 있다. 중국이 만리장성의 시작점을 한반도로 옮기는 등 동북공정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중국이 무엇을 하려는지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 김정은에 대해서는 “아버지 김정일은 20여년에 걸쳐 권력을 쟁취하였기 때문에 똑똑했으나, 김정은은 아무것도 없기에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자기가 아버지 보다 똑똑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핵무기에 집착하고 있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하들을 가지고 놀았기 때문에 부하들에 의해 무너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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