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전 대표가 아들 문제에 또 한 번 입을 열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3일 'JTBC 뉴스룸'과 'KBS 뉴스9'에 직접 출연해 아들 특혜 논란에 다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아들의 의혹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것 아니냐"는 앵커의 질문에 "만약 아들 문제가 있었다면 전 정권이 그냥 둘리 가 없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에 지난달,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문재인 아들 의혹을 제기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심재철 부의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문재인 전 대표가 공천했던 지난 2012년 총선에서 권재철 전 한국고용정보원장이 여론조사 4명 중 꼴찌바로 앞이었음에도 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물러났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아들을 불법 채용하고 공공기관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비호해준 것에 대한 보은공천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일 문재인 전 대표는 아들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부산사람은 이런 일을 보면 한 마디로 말한다"며 "마! 고마해"라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계속해서 아들 논란에 해명하고 있지만 여전히 언론과 대중들에게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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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죄를 지었다 는것이다
모든것은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을 밝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