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거취에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홍석현 회장은 18일 사내 메일을 통해 "나라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생각"이라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대선 레이스에 선수로 참가하기 위해 직을 사퇴한 게 아니냐는 전망이 이어졌다.
홍석현 회장은 지난달 열린 한 강연에서 대선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함구하며 "정치인들이 나라를 걱정하지 않고 대선 놀음에 빠져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한 그는 JTBC의 태블릿 PC 보도에 대해 "대한민국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그는 "중국이 경제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10년 뒤엔 중국인들 발마사지 해 주면서 살지도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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