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방송 6대 공영노조 위원장 성창경 해설위원(56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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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방송 6대 공영노조 위원장 성창경 해설위원(56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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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공영노동조합 6대 위원장에 취임한 성창경 위원장 ⓒ뉴스타운

KBS 한국방송의 6대 공영노조 위원장에 성창경해설위원 (56세)가 선출됐다.

간부 출신으로 구성된 KBS공영노조는 보수우파성향을 띠고 사내 주요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본사 디지털뉴스국장과 울산방송국장을 역임한 성위원장은 KBS의 가장 큰 현안 문제는 좌파쪽으로 기울어 가는 보도와 프로그램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탄핵 정국에서 편파적인 왜곡 보도로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정파적 이해에 따라 사측이 좌파와 촛불세력의 눈치를 보고 그쪽으로 줄서기를 했다고 보고있다.

특히 성위원장은 탄핵 후 좌편향이 심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모든 사내 애국세력과 연대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취임의 변이다.

한편 공영노조위원장 임기는 1년이다.

취 임 사

제6대 KBS공영노동조합 위원장에 취임하면서...

비상한 시기에 남다른 각오로 6대 KBS 공영노조 위원장 출범의 변을 밝힙니다.

대통령 탄핵과 대선이라는 혼란 속에 출범하는 공영노조 집행부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KBS 안팎의 상황이 현재의 시국 못지않게 심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탄핵정국에서 보여준 KBS의 보도와 프로그램이 상당히 편향됐고, 이른바 촛불민심에 편승하여 선동적이고 편파적이었다고 수차례 지적해왔습니다.

따라서 KBS는 공영방송으로서의 핵심가치인 중립적이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자세를 견지하지 못했다고 평가합니다. 이것은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요, 국가기간 방송으로서의 올바른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봅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지난 탄핵정국에서 확인한 것처럼 사측이 공영방송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지 않고, 그럴 의지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시류와 환경 변화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좌.우를 가리지 않는 기회주의적이고 이중적인 태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은 대통령 탄핵과 앞으로 본격화 할 대선에서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벌써 사내에 난무하는 정치적인 구호와 요구에 대해

우리는 주목합니다.

우리는 대통령 탄핵이 ‘좌편향 보도 지침’이 될 수 없다는 점 분명히 밝혀둡니다.

그리고 사측에 분명히 요구합니다.

취재와 보도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기 바랍니다.

무너진 게이트키핑을 복원하고 강화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런 요구가 지켜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태도변화가 없을 때는 우리는 비상한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금 KBS에 가장 시급한 것은 조직개편이나 연구동 건물신축, 잡포스팅, 디지털 강화, 광고증가 등이 아니라 바로 정체성 회복입니다.

공영노조는 KBS 정체성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저희와 함께 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7년 3월 13일 KBS공영노동조합 위원장 성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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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2017-03-24 12:45:15
건보재정 10조대 돈비리 척결을 통한 부정부패 척결입니다.

449. 건보재정 10조 비리
http://blog.naver.com/hjycs1217/220938393762

윤철수 2017-03-24 12:39:40
정체성지키기에 적극적인 성원을 보냅니다.
건보재정 10조 돈비리(30조 남은 건보재정을 20조 남았다고 속임)가 백일하에 드러나니
비리를 밝힐 책무가 있는 참여연대, 노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나서서 20조 남았다고 비리를 감춰주다 들통나니, 갑자기 최순실 pc 여부 확인도 없이 최순실 pc라며 터뜨려
대통령도 내쫒고, 건보재정 돈비리도 덮고가는 술수를 보도바랍니다. 의료개혁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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