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솔직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 게스트로 출연해 "대통령이 된 순간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문 전 대표는 "요즘 늘 대통령이 된 순간을 상상해 본 적 있다"며 "만약 이번 대선에서 떨어진다면 정계를 은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막힘이 없다. 하나하나 다 정확하고 명쾌하다(gloo****)" "정말 재미있게 봤다. 준비된 대통령임을 확실히 보여준 듯(wint****)"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방미보다 방북이 먼저라고 답한 사실을 다시금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달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대통령 당선되면 미국에 먼저 갈 거냐, 북한에 먼저 갈 거냐고 했는데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한 대답이 회자가 됐다. 정말로 북한에 먼저 갈 거냐"는 전원책 변호사의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문재인 전 대표는 "'우리가 왜 그런 질문을 주고 받아야 되나'라는 얘길 우선 하고 싶다. 미국이든 북한이든 일본이든 러시아든 국익에 도움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누구든 만난다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북한 핵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북한 핵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서 북한에 먼저 갈 수도 있다는 취지로 한 말"이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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