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 ‘경상이익 역대 최고, 장사 잘 됐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일본 기업들, ‘경상이익 역대 최고, 장사 잘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이익 일본 제조업 25.4% 증가

▲ 경상이익은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정보통신, 기계에서 채산성이 맞지 않는 사업을 매각해 이익률을 개선시키는 등 제조업이 25.4% 증가했으며, 자원가격 상승의 혜택으로 대형 상사를 포함하여 도매업 등의 비제조업이 12.5% 증가했다 ⓒ뉴스타운

2016년도 10~12월 일본 법인기업 재무성 통계에 따르면,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의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약 209조 694억 원(20조 7천 579억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설비투자도 3.8% 증가한 10조 9천 350억 엔으로 2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일본 재무성이 밝혔다. 일본 법인기업들의 이 같은 호조세는 세계 경제의 호전과 자원가격의 회복 등의 덕택으로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이익은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정보통신, 기계에서 채산성이 맞지 않는 사업을 매각해 이익률을 개선시키는 등 제조업이 25.4% 증가했으며, 자원가격 상승의 혜택으로 대형 상사를 포함하여 도매업 등의 비제조업이 12.5% 증가했다.

매출 상황도 양호하게 나타났다. 2.0% 증가한 338조 3천 486억 엔으로, 모든 지표가 플러스를 기록했다. 재무성은 “완만한 회복기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경제 전체의 성향을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도 전년과 비교해 엔의 상승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로 진행된 엔의 하락이 설비투자 등을 부추긴 것으로 관측된다.

도매업의 매출도 원유 가격의 상승 등으로 증가해 전체의 매출이 5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편, 설비투자의 내역을 보면, 스마트폰용의 부품과 신형차의 생산 능력을 증강시킨 제조업이 7.4% 증가했고, 통신설비의 고속화 대응과 오피스 빌딩의 증가가 눈에 띈 비제조업은 1.9% 증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