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지역 주민들이 어업권 보상과 철거 보상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27(월)일 부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전해왔다.
이 지역은 이미 신고리원전 1.2.3.4호기가 건설되었으며, 이제 5.6호기까지 건설을 추진 하고있다. 이곳 신리마을 청년회(회장 김하섭)는 400년 이상 조상 대대로 바다와 벗하며 어업. 농업의 생활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노인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메여진다고 한다. 노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야 한다는 슬픔에 매일을 눈물로 보낸다며 한수원(주)과 울주군을 향해 분노를 토해내고 있다.
신리 마을에 들어서는 신고리 5.6호기를 건설하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은 현재 주민들과 대화도 없이 일방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주민들은 한수원(주)과 행정기관인 울주군이 서로 책임을 회피하는데 분노하고 있다. 주민들은 보상 등 협의를 외면한다면서 동네주민들은 모두 죽기를 각오하고 한수원(주)과 싸우겠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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