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도전과 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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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은 드디어 태극기를 들고 “못참겠다”고 봉기한 것

▲ ⓒ뉴스타운

박대통령 탄핵 사태를 초래한 지도 어언 4개월째 접어든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들고 일어난 촛불세력은 대한민국을 암흑으로 만들었고 이에 완장을 찬 것처럼 행동하는 특검과 청문회 의원들은 예의 그 못난 “변사또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안되면 “족쳐라”라는 고성과 고함 위압적인 말투는 과거 조선조 때 추국장을 방불케 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조선조 때 폭군의 칼날 앞에서도 직언을 하던 언론역할을 하던 사관들이 많았음에도 21세기인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언론들의 곡학아세와 허세 허풍이 도를 넘었다는 것이다. 한 비근한 예로 촛불시위에 참여한 숫자에 대해 경찰측 분석을 내동댕이치고 자신들의 위세와 허풍을 마음껏 이용해 박대통령 탄핵 선봉을 자처한 것이다.

언론 방송이 왜 이런 작태로 전락했을까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든다. 하나는 김대중 정부때 남북정상 회담을 한다면서 대한민국 언론사 사장단을 끌고 가서 북한비방 금지협약에 서명케 했다는 사실이고 최근의 조선일보 주필인 송희영씨가 뇌물비리로 보직해임 되기 전 언론 보도에는 조선일보 언론노조부터 간부들이 전라도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태는 비단 조선일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언론사와 방송사도 “오십 보 백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언제부터인가 헌법과 법치가 지배하는 나라가 아니라 특정지역 향우회가 지배하는 조선조 시대보다 못한 나라로 전락해 가고 있는 중이다.

비근한 예로 광주 5.18 때 북한특수군이 공작하여 수백명의 광주 시민들이 의문의 총탄(산탄총)에 주검에 이르렀다. 그런 사실이 지만원 박사의 '5.18영상고발' 책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는데 광주의 시민단체는 말할 것도 없고 소위 공직에 있는 판사나 검사 경찰들조차도 북한군의 만행을 숨겨주고 오로지 전두환의 공수부대 만행이라고 악에 바쳐 주장한다.

이런 작태를 벌이는 것은 대한민국의 희망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절망에 몰아넣는 암흑세력과 무엇이 다른가. 그런데도 그들은 뻔뻔하게 촛불을 든다. 촛불의 원래 의미인 어둠에서 빛을 밝힌다는 의미를 곡해해서 촛불세력은 촛불로 대한민국 전체를 태우고, 박대통령도 삼키고, 5천만 국민을 김정은의 노예로 만들려고 악에 바쳐 헌법을 무시하고 법치를 농락하고 있는 세력이 아닌가.

그런데 촛불세력들이 간과한게 있다. 대한민국은 하느님이 보호하는 나라라는 것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제국주의자들 총칼 앞에서 피 흘리며 쓰러져도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는 사실을.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역사연구'에서 역사를 “도전에 대한 응전”이라고 말했다.  “역사는 성장 발전 쇠퇴 해체 과정을 걷는다” 는 말이 현재의 대한민국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현시국은 바로 해체 과정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박대통령에 대한 탄핵사태는 이런 과정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이런 엄청난 도전 앞에 우리 국민들은 드디어 태극기를 들고 “못참겠다”고 봉기한 것이다. 검찰을 못믿겠다는 말이 충천해서 오죽하면 “떡검”이요. 언론 방송을 못 믿겠다고 “기레기 방송”이요 판사를 못 믿겠다고 “김정일 장학생”이라는 말이 충천한다. 문제는 이런 말이 충천하는데도 이들은 국민의 분노는 외면하면서도 어둠의 세력 “촛불”에는 아부하고 있는 기가 막힌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치부인 “위안부 소녀상”에 털옷을 씌어주는 감성에 호소하지만 정작 “국민들의 피눈물”에는 매정한 빈정거림만이 일렁인다. 누구를 위한 촛불인지, 누구를 위한 위안부 소녀상인지, 이들세력은 외눈박이 보다 더 지독한 독선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하길 바란다. 그것만이 인간성 회복이요 헌법이 요구하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 평등을 누릴 최소한의 자격요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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