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북한의 핵 문제를 ‘트럼프 시대의 주요 위협 중 하나’로 꼽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국의 퓨 리서치(Pew Research)에 따르면, 미국인의 64%가 북한 핵 프로그램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27%는 ‘약간 위협’, 단지 7%만이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9일까지 미국인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미국인들은 북한 핵 문제와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와 미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Cyber Attack)을 주요 위협이라고 답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IS를 주요 위협으로 응답한 비율은 무려 79%에 달했으며, 사이버 공격은 71%로 북한의 위협 보다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 러시아가 미국에 대한 위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4%였으며, 세계 기후변화와 중국에 우려를 나타낸 미국인 응답 비율은 각각 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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