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왕, 오바마는 죽어라 ?’ 측근들 문제의 발언 큰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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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왕, 오바마는 죽어라 ?’ 측근들 문제의 발언 큰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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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오바마, 내년에 광우병에 걸려 죽었으면 좋겠다’ 폭언

▲ 트럼프 당선자의 친구이자 실업가인 칼 팔라디노는 미 주간지에 “내년에 일어나기를 월하는 일은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오바마가 광우병에 걸려 죽으면 좋겠다”고 대답했고, 부인 미셸 오바마에 대해서는 “남성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짐바브웨에서 고릴라와 함께 살기를 원한다”고 발언했다. ⓒ뉴스타운

최근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Tmie)'이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로 ‘미국 제 45대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Domald J. Trump)를 표지에 싣고, 그 사진 밑에 “분열된 미국의 대통령(President of Divided State of America)'라는 말을 달아놓았다.

타임지 표지 설명처럼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미국은 분열이 완화되거나 봉합되지 못하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최근 트럼프 당선자 측근들의 발언이 도를 넘어선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트럼프 차기 정권의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레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보낸 메시지에서 트럼프 당선자를 ‘왕’을 부른 것으로 의심되는 표현이 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또 다른 측근들도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막말, 폭언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초록은 동색(One devil knows another)'인 셈이다.

프리버스의 표현이 물의를 일으키자 부랴부랴 공화당도 ‘트럼프를 왕으로 부른 것은 아니다“며 조기 진화에 필사적이다. 프리버스 위원장은 25일 공화당 웹사이트에 게재한 메시지에서 그스도의 탄생에 대해 ”2000년 전 세계에 새로운 희망이 탄생했다“면서 ”이번 크리스마스는 ’새로운 왕‘이라는 좋은 뉴스를 축하하는 시간을 알리고 있다“고 썼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SNS에서는 “새로운 왕이란 트럼프를 뜻하는 것 아니냐?” 등의 의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또 그 같은 글은 “기독교에 대한 모독이다. 신중하지 못하다” 등의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또 공화당에 대한 비판도 거세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당선자의 친구이자 실업가인 칼 팔라디노는 미 주간지에 “내년에 일어나기를 월하는 일은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오바마가 광우병에 걸려 죽으면 좋겠다”고 대답했고, 부인 미셸 오바마에 대해서는 “남성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짐바브웨에서 고릴라와 함께 살기를 원한다”고 발언했다.

트럼프와 그의 측근들의 이 같은 상상을 뛰어 넘는 발언과 표현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자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내정자는 “그 표현과 트럼프는 관계가 없으며 왕이란 그리스도를 의미한다”며 어색한 해명을 내놓는데 그쳤다.

이 같이 트럼프 당선자 주변에서 문제의 발언들이 속출해 차기 정권의 이미지 악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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