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의 로고, 제1광수 자처한 이강갑씨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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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의 로고, 제1광수 자처한 이강갑씨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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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그 사진이 자기라는 것을 수십년 동안 주장하지 않았을까?

광주 전남 신문들이 제1광수로 지목된 광주 사진이 북한의 농업상 김창식이 아니라 광주시민 이강갑씨라고 보도했다. 아래는 이강갑씨의 사진이다.

▲ 옛 전남도청 현판을 발견하고 보관해온 이강갑 씨가 옛 도청앞 모형 현판앞에 서 있다. ⓒ뉴스타운
▲ 제1광수는 인터넷에 5.18의 로고사진으로 널리 확산돼 있다. ⓒ뉴스타운
▲ ⓒ뉴스타운

5.18 인간들이 이강갑을 제1광수로 내보낸 것은 한마디로 제 발등을 찍은 것이다.

첫째, 1999년 5월 18일, 방송 3사가 스폿방송을 여러 차례 내보내면서 "광주 민주화운동의 이름 없는 얼굴"을 찾는다며 내 보낸 그 얼굴들이 한겨레신문에 게재돼 있다. 방송국이 3군데씩이나 나서서 5.18의 주역인 이 얼굴들을 찾는다고 하루 종일 내보냈지만, 이강갑은 나서지 않았다. 그 때에는 왜 나타나지 않다가 이제야 나타나는 것인가? 그 때 나타났다면 그리고 한겨레신문에 1호 주역으로 표시된 제1광수가 이강갑인 것으로 판명되었다면 그는 일약 영웅이 되었을 것이고, 아마도 당시 금액으로 수십억 대의 엄청난 보상금을 받고, 매월 연금도 엄청났게 받아왔을 것이며, 한국판 나폴레온 정도의 화려한 영웅으로 군림해왔을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1999년에는 나타나지 않았는가? 박남선 정도는 그의 졸병 노릇도 못했을 것이다.

▲ ⓒ뉴스타운

둘째, 제1광수는 인터넷에 5.18의 로고사진으로 널리 확산돼 있다. 그런데 그는 왜 그 사진이 자기라는 것을 수십년 동안 주장하지 않았을까?

셋째, 제1광수는 빨갱이들이 제1로 꼽는 5.18의 주역이요 영웅이다. 만일 이강갑씨가 이 정도의 영웅이었다면 그는 그 멋있는 사진을 정부에 제출하였을 것이고, 지금은 5.18 최고의 주역이요 영웅으로 엄청난 보상을 받고 있어야 한다. 그는 그가 어떤 공적으로 5.18 유공자가 되었는지, 보상 측면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법정에 제출해야 할 것이다.

넷째, 그가 현판 앞에 서 있는 사진은 무술에 단련돼 있는 몸매도 아니고, 얼굴에 총기도 한참 부족해 보이고, 똑 부러지게 맺힌 데가 없이 퍼져 있다. 이강갑을 제1광수라고 인정해줄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결론적으로 이강갑이 제1광수라고 주장하는 것은 소가 웃을 엄청난 코미디다. 5.18 단체들이 벌이는 짓들이 모두 이렇게 허무맹랑 코미디 짓들인 것이다.

▲ (왼쪽)이강갑                          (중앙)김창식의 광주 얼굴              (우측)김창식의 평양얼굴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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