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진실 규명 방송중단 명령자, 고영태-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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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진실 규명 방송중단 명령자, 고영태-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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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당하고 몰상식하고 엉뚱한 조치는 분명 최순실의 작품일 것

▲ ⓒ뉴스타운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는 5.18 유공자 아들

10월 31일짜 뉴스1과 광주매일신문은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가 5.18 유공자 아들이라고 보도했다. 고영태의 아버지 고구석은 당시34세의 농부였는데 5월 21일 광주교도소 부근 고속도로를 지나다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한다.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총에 맞은 것이 아니라 고속도로을 통해 광주로 들어가다가 폭도로 오인되어 총에 맞았던 모양이다. 내용을 보면 민주화 유공자가 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지만 5.18 유공자가 된 것이다. 여튼 고영태는 5.18 유공자 아들로서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다.  

고영태가 최순실에 소개한 문화 황태자 차은택은 5.18 미화한 드라마 제작

한편 고영태가 최순실에 소개했다는 문화 황태자 차은택은 2013년 1월, 5.18 역사를 ‘화려한 휴가’ 이상으로 왜곡한 14분짜리 드라마 2개(1,2부)를 내놓았고, 이는 200만 클릭을 기록하고 있다. 고연태와 차은택이 모두 5.18 성역화의 수호자들임에는 틀림 없다.  

5.18 진실 규명 방송 갑자기 중단시킨 횡포는 최순실이 부렸을 것

그런데 고영태와 차은택은 모두 채순실의 최측근이다. 5.18에 대한 재조명 방송은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채널A와 TV조선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특히 2015년 5월 15일에는 채널A의 ‘김광현의 탕탕평평’ 프로가 진행됐다.

5.18 광주에 5.18 광주작전을 총 지휘-점검하기 위해 북한의 ‘광주작전지휘관 ’문제심‘(그후 국방차관급으로 승진, 상장)이 광주로 급파되었다는 사실과 당시 분당에 살고 있는 당시 19세의 특수군 전사가 문제심을 호위하는 호위병으로 5.18 광주에 내려왔었다는 사실을 1시간에 걸쳐 방송했다. 이 방송이 나가자 갑자기 방송통신심의위가 나서서 방송을 중단시키고, 방송진행 관련자 8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고 대국민 사과를 하도록 강요했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이 조치는 그야말로 황당한 조치였다. 이런 전근대적인 조치는 지극히 비정산적인 횡포이지 정상적인 사람으로서는 취할 수 없는 몰상식한 조치였다. 그래서 나는 이 황당하고 몰상식하고 엉뚱한 조치는 분명 최순실의 작품일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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