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사건, '빨간우비 괴청년' 현상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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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사건, '빨간우비 괴청년' 현상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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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모 정의로운시민행동 대표

▲ ⓒ뉴스타운

백남기 씨 사망 사건에 대해서 의료계에서도 찬반양론으로 갈리는 가운데 보수진영에서 백남기 비디오 판독결과로 백남기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는 “외상성 뇌출혈”의 직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빨간우비’에 대해 한 시민단체 대표가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SNS상에 백남기 죽음과 관련된 동영상에는 ‘빨간우비’를 입은 괴청년이 물대포를 맞는 척하며 넘어지면서 넘어져 있는 백남기씨를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양 무릎으로 가슴과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있다.

그 동안 보수진영에서는 백남기씨의 주범이 경찰 물대포가 아니라 ‘빨간우비’ 괴청년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정의로운시민행동 정영모 대표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 백남기 고의폭행 타살의혹 [빨간우비] 신원제보자 현상금 100만원”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전에 이 단체는 지난 7일 종로경찰서에 ‘빨간우비’의 신원을 확보해달라며 수사의뢰서를 제출한 바 있었다. 한편 백남기씨를 치료해 왔던 서울대병원 주치의 서창석 서울대 병원장은 백남기씨가 “심폐기능 정지로 인한 병사”라고 기재하여 유족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영모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백남기씨 부검영장이 발부되었지만 지금 백남기씨 유족 측과 경찰 측은 백씨 시신의 부검문제로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며 “부검실시 여부와 별개로 ‘빨간우비’의 신원을 확보하고 그의 행위가 백남기씨 사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신속히 규명하여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다음 아고라에서는 ‘빨간우비’가 누구냐에 대해 좌우 세력이 치열하게 논쟁하는 가운데 사건의 핵심을 쥔 ‘빨간우비’ 신원 확인이 가능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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