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의 대북 제재, 북한을 ‘핵 강국’으로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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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의 대북 제재, 북한을 ‘핵 강국’으로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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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향한 창끝이 오히려 미국의 숨통을 끊을 것

▲ 북한 외무성 담화는 “오바마가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버리지 않고 '전략적 인내'라는 것을 표방하면서 우리에 대한 핵 공갈과 군사적 위협을 일삼고 전대미문의 대조선고립과 압살을 추구해온 것이 우리를 핵무기 고도화로 떠밀어 최강의 핵 공격 능력을 갖춘 당당한 핵 강국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뉴스타운

북한 외무성은 6일,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제재 및 압박 소동에 대해 “극한점에 달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우리들과의 정치, 군사적 대결에서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떠민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임기가 다된 오바마 패는 “미국 본토에의 핵 공격 능력을 보유하는 북한을 차기 정권에 유산으로서 남기게 됐으며, 대조선 압박 소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은 가까운 앞날에 우리의 생명을 노린 자들의 창끝이 오히려 자기들의 숨통을 끊어 놓게 되는 몸서리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담화는 “(미국이) 전대미문의 정치경제적 압박과 군사적 위협을 가하다 못해 핵 참화까지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날강도 무리로부터 자기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핵무장을 국가노선으로 정하고 핵 무력을 질량적으로 다져왔으며, 이제는 고도의 핵 공격 능력을 갖춘 핵 강국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담화는 “오바마가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버리지 않고 '전략적 인내'라는 것을 표방하면서 우리에 대한 핵 공갈과 군사적 위협을 일삼고 전대미문의 대조선고립과 압살을 추구해온 것이 우리를 핵무기 고도화로 떠밀어 최강의 핵 공격 능력을 갖춘 당당한 핵 강국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담화는 “오바마 패는 우리의 전략적 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대조선 정책 실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걸고 들면서 전략 자산들을 우리 코앞에 들이밀어 군사적으로 위협공갈하고 있으며, 우리 체제의 '붕괴'를 꾀한다는 것까지 숨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이어 “우리 자주권과 생존권을 부정하면서, 우리를 없애버리기 위해 사납게 달려드는 미국과 같은 승냥이 무리들은 오직 몽둥이맛을 보아야 정신을 차리게 되어 있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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