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 묻고자 한다. 만약 북한이 오발이건, 진짜건, 실수건 서울 한복판에 핵미사일 1~2발을 투하 했을 경우 당신들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밝혀보라.
박 대통령을 향해 “북한의 실수니 참으라”고 할 것인지, 아니면 “괘씸하니 우리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박살내라”고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해답이 있는지 말해보라.
그것도 아니면 박지원처럼 “미국이 선제 타격을 하면 우리 국민이 모두 죽는다, 한반도는 잿더미가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 속내를 한번 시원하게 밝혀보기 바란다.
당신들의 발상이 얼마나 위험 것인지는 당신들만 모르고 있다. 혹여 속으로 서울 한복판에 북한의 핵무기가 투하되기 전에 미국이 먼저 핵무기를 평양에 퍼부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큰 착각이다.
중국을 겁내고, 북한을 두둔하던 친구 나라가 필요할 때만 동맹을 찾는다면 미국이 아니라 미국 할아버지도 외면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금 한국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가 아닌 미국이다.
미국도 한국을 신뢰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리 치이고 저리 두들겨 맞아 가면서 우리나라를 끝까지 신뢰할 이유가 없다. 한국에도 암암리에 핵무기를 만들게 하고 남북이 죽든 살던 손을 떼면 그만이다. 이는 결국 한반도 종말을 고하는 것이다.
미국으로 보면 역대 좌파정부와 야당들의 친북반미정책에는 넌더리가 났을 것이다. 거기에다 보수정권 이라는 현 정부까지 친중반일 정책을 보여 주었으니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이 싹 가셨을 것이라고 본다. 이런 심정은 현재 대선을 치르고 있는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공히 느끼고 있다.
급할 때만 한미동맹을 찾고, 뒤로는 중국의 눈치를 본다면 미국은 절대 한국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적국으로 부터의 자기나라 방어를 반대하는 인간들이 득실 대는 나라를 뭣 때문에 도와주겠는가.
북한이 핵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못하는 야당과 반대세력에 휘둘리면 한미동맹은 무의미하다. 누가 봐도 웃기지 않는가. 사드 배치를 놓고 반대론자와 찬성론자가 머리 터지도록 싸우면서도 정작 나라의 생존투쟁을 위해서는 남의 눈치만 살피는 이런 꼴을 동맹국들이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어떤 국가건 국가가 생존의 위협을 당할 때 자국민들이 싸울 의사가 없다면 그건 있으나 마나한 나라다. 대한민국은 국가 생존의 필요성을 오랜 역사 속에서 수없이 경험한 나라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린 사람들이 많으니 반대로 박근혜 정부가 욕을 통째로 얻어 먹고 있는 것이다.
국가와 국민의 생존 정책을 반대하는 자는 가차 없이 처단해야 한다. 특히 대안도 없고 해결책도 없는 인간들의 반대는 철저하게 응징해야 한다. 그래야만 국가 안보가 제자리에 서고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세력이 사라진다.
친북단체의 ‘그래도 대북지원’ 주장은 술수다. 인권과 북한 주민 생사여탈을 걱정하는 인간들이 김정은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못하는 것 보면 답은 나와 있다. 대북지원은 미친 개 소리다. 절대 믿으면 안 된다. 김정은에게 핵을 완성하여 실전 배치하는 시간만 줄 뿐이다.
북한은 지금 수소폭탄과 전략핵무기 개발 성공과 소형화 경량화에 미쳐 있다. 그 이유는 한가지다. 미 본토와 동맹국들을 핵으로 위협하면서 북미 평화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북한의 북미협상에 숨어 있는 히든카드는 주한미군과 미국의 핵우산 철수다. 여기까지 성사되면 다음은 적화통일이다. 추미에, 안철수 두 사람이 뚫어져라 들여다 볼 것은 바로 이런 북한의 전략시나리오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수천 번을 생각해도 답은 하나다. 북핵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능력이 없다면 하루빨리 두 손을 들던지, 아니면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종북좌파에 치이고, 야당에 밀리면서 말로 하는 허세는 대북억지력이 될 수 없다.
바로 이럴 때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사람이 국군통수권자다. 핵폭탄 맞고 나서 울고불고 전세계를 향해 통곡해봐야 그땐 늦는다. 조국과 국민의 생명은 먼저 우리가 지켜야 한다. 월남 패망을 보라. 그들은 스스로 나라를 버렸다. 보수정권이 좌파세력에 휘둘린 결과였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이의 정당성을 국민 여론으로 고조시켜야 한다. 남의 눈치를 볼 일이 아니다. 미국에 전술 핵무기 재배치를 강력하게 요구해 현실화 되도록 해야 한다. 거기에 더해 자위력을 갖는 나라임을 전세계에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북한의 핵시설을 죽기를 각오하고 폭파 시키는데 전력을 쏟아야 한다.
군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일련의 행태를 보면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과연 북한의 또 다른 징후에 선제타격을 결심하고 이를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에 건의해 현실화 할 배짱 있는 장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국군통수권자의 북한에 대한 즉각적인 선제타격 결심은 군을 진두지휘하는 군 지휘관들의 의지에서 출발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말잔치는 수류탄 한방의 위력에 불과할 뿐이다.
적어도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우리 군을 보는 국민들의 심정이 무기력하게 보인다면 박 대통령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국가 생존을 위해서는 불굴의 결단력과 국민의 의지를 고취시키는 국군통수권자가 있어야 하고, 통수권자의 지시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단결력을 보여 주는 정치가 뒤따라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들은 그런 정부와 정치권을 믿고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릴 것이다. 이런 정신력은 적국에는 무형의 강력한 억제 무기가 될 수 있다.
지금처럼 사분오열된 콩가루 집구석 상황에서는 전쟁 나면 도망갈 사람 때문에 공항이 마비될 것이다. 지금처럼 여당 따로 야당 따로 형국은 북한의 미사일 한방이면 한국은 아비규환이 된다.
따라서 내부적으로는 국가를 해치는 종북 좌파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외부로는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 김정은의 핵 장난을 멈추게 하는 길 밖에는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다. 지금도 북한을 도와주어야 한다며 지원을 부르짖는 자들의 입에는 핵미사일을 쑤셔 넣어야 한다.
제발 야당은 명분 없는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지 말라. 그까짓 표 몇 장 더 얻으려다 나라 망치면 다 허망한 짓이다. 속을 까뒤집어 놓고 “전국에 사드 배치를 할 때가 왔다”고 솔직하게 한번 말해보라. 아마도 표가 쓰나미처럼 몰려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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