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국 상사 모교에서 흉상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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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국 상사 모교에서 흉상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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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노무현정권의 홀대와 탄압에 속으로 치를 떨어

▲ 한상국 상사의 흉상 ⓒ뉴스타운
▲ 한상국 흉상 표지석 ⓒ뉴스타운

2016.6.28 오전 11시 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재 [광천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는 제2연평해전 영웅 윤영하 소령 부모님을 비롯한 6영웅들의 유족과 지역유지 및 한상국함 함장 등 해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국상사 흉상제막식이 경건하게 진행 됐다.

유족들은 문상은커녕 취재조차 봉쇄하고 전사자 시신을 아무렇게나 내 팽개친 채 빨간 넥타이까지 매고 월드컵 결승전 관람 차 일본으로 내뺀 김대중에 대한 원망도, 추모제마저 금지했던 노무현에 대한 분노도 가슴에 삭이면서 애써 내색을 안했지만 속으로는 치를 떨고 있었다.

5.18 유공자(?)나 세월호 유족 손에 쥐어 준 수억 원대 보상에 비해 껌 값도 안 되는 보상액에 대하여 투정을 부리려는 기색도 없었다.

유족들은 DJ와 노무현 정권에서 마치 역사의 죄인인양 폐족(廢族)처럼 살다가 친북정권을 몰아 낸 다음에야 겨우 얼굴을 들고 살게 됐다면서 마치 우발적 단순사고처럼 ‘서해교전’이라고 부르던 것을 ‘제2연평해전’으로 명명, 승리한 해전으로 재평가 된 사실과 미흡하나마 전사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합동묘역설치 유족들에 대한 위로와 예우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 했다.

유족들의 작은 소망은 “나는 배를 지킬 테니 너희는 부상병을 살려라”고 하면서 방향타에 왼팔을 묶고 끝까지 항전하다가 선체와 함께 침몰, 차가운 바다 속에 42일간 갇혀 있던 한상국상사의 애국투혼이 교과서에 실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호국안보의식을 고취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 했다.

침묵 속에 흉상제막식을 마친 유족들은 천안함 폭침을 ‘좌초’라고 우기던 설훈 등이 또 다시 설치고 있는 현재의 여소야대 정국판세로 볼 때, 2017년 대선이 걱정이라면서 만약 대선이 잘못 된다면 오늘 제막한 흉상도 온전히 남아 있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애국세력들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끝을 흐렸다.

▲ 한상국상사 유족과 해군2함대 한상국함 함장 등 관계자 기념사진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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