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곧 상유 12척 의인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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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곧 상유 12척 의인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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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 새누리호,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 ⓒ뉴스타운

정권 심판이 아니라 야당 심판이라며 200석에서 180석을 석권할 것이라는 황당한 전망까지 나 돌던 4.13 총선 결과는 국민의당 호남접수, 더민주당 수도권 석권, 새누리당 수도권 참패 영남 아성이 붕괴되면서 원내 제2당으로 추락한 것이다.

새누리당 참패의 근본원인은 ▲총체적인 전략부재 ▲지도부의 무능과 후보들의 만심(慢心) ▲계파갈등과 결집력 와해 ▲여론 및 언론향배 방심 수도권선거지형 몰이해 ▲야권 종북세력 선전선동 및 투쟁전술효과 무시 ▲표심변화추세 몰이해에 있다고 본다.

특히 전국 지역구 253석 중 절반에 육박하는 48.2%인 122석이 걸린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에서 참패가 새누리당 추락의 원인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먼저 선거지형을 보면, 광역지자체장 새누리 대 더민 주 2:1, 교육감 전교조 및 야권 출신 3:0, 서울시의원 더민주 대 새누리 74:27, 경기도의원 더민주 대 새누리 73:52, 인천광역시 더민주 대 새누리 9:24, 서울시 구청장 더민주 대 새누리 21:4로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눈을 가리고 뛴 시합이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데에 패인이 있다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선거관련 정치여론형성의 발원지로서 불공정 여론조작을 예사로 자행하고 있는 떳다방 식 여론조사업체와 부실 불공정 여론조사결과를 무책임하게 전파 유포 하는 등 편향 된 여론조성에 주역을 담당한 언론기관이 밀집돼 있고 투표에 직접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야권 종북성향단체의 정치투쟁 본거지가 바로 수도권이란 점에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였다.

특히 수도권 여론조사업체 및 업주의 성향도, 언론사도, 좌편향시민(?)단체도 집권여당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는 사실과 "도장 갖고 튀어라!" 당대표의 추태로 지지층이 등을 돌리게 되고 여론에 민감한 중도 청년층과 야권 고정표가 투표장에 몰리면서 드러날 파괴력을 간과한 것이 참패로 직결 됐다.

이로 인해서 초래된 결과는 원내 제1당이 된 더민주 123석 중 전대협(한총련)의장 등 주사파 출신 16명과 민노당 아류인 정의당 6명, 호남을 석권한 국민의당 38석 등 강경정치 투쟁세력에 의한 국회의 좌경화와 국정표류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2017년 12월 19대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야말로 절체절명의 과업이라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인 바 총선 패배 후 40일 이상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던 새누리당이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전환에 일단은 기대를 걸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화타(華陀)를 능가할 신의라 할지라도 어떤 진단과 처방 그리고 시술을 할 것이냐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가 골수에 밴 독을 치료키 위해 칼로 살점을 도려내고 뼈를 갉아내도 미동도 않고 의연히 바둑을 둔 관우(關羽)처럼 의사를 신뢰하고 결과를 수용할 것이냐 두골을 절개해야 한다는 말에 자신을 암살할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고 화타를 죽인 조조(曹操)처럼 의사에 대한 신로는 커녕 결과조차 배척하느냐 여부가 승패의 첫 단추가 될 것이다.

구약시절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한 것은 10인의 의인(義人)도 없었기 때문이다. 파멸에 직면한 새누리당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혁신비대위를 성공토록 만들 10인의 의인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며 혁신비대위활동을 방해하는 악인(惡人)부터 쳐내야 한다.

설령 혁신비대위에서 기발한 대책과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다 할지라도 이를 실천하여 2017년 12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 12척의 배가 남아 있느냐와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倭船)을 격파, 세계 해전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첩을 이룬 명장(名將)이 나타날 것이냐가 문제이다.

정권재창출 과정에서 대한민국 우익 애국정권 재창출을 위한 싸움에서 일신의 영욕(榮辱)과 이해를 초월하여 전대협 출신 주사파와 직업적 투쟁가들을 상대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희생할 육탄 10용사가 나올 것이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이다.

새누리당 당선자 122명 각자는 스스로가 2017년 12월 결전에서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와 결의로 대첩을 가져 올 10인의 의인(義人), 12척의 배, 10명의 육탄용사가 될 수 있는가 부터 스스로 다짐해야 할 것이다. 이 대열에서 이탈하는 자는 비겁한 배신자요 무능한 낙오자라 할 것이다.

다만 10인의 의인이 있고 12척의 배가 남아 있고, 자신을 불사를 육탄 10용사가 있다 할지라도 성웅(聖雄) 이순신과 같은 명장, 출애급기의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없다면 모든 것이 무위(無爲)로 끝날수도 있다.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태극기 깃발 아래 한반도 통일을 이끌 애국우파 지도자는 대한민국 헌법 제 66조에 명시된바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성실하고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현자(賢者)라야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로서 지.신.인.용.엄(智信仁勇嚴) 장자오덕(將者五德)을 고루 갖춘 국제정치의 고수이자 군사전략의 달인(達人), 위국헌신(爲國獻身)의 선봉이라야 한다.

여기에서 김정은이 "남조선, 적진(敵陣)에 있는 동지"라고 규정한 종북세력과 어설픈 퍼주기族, 간교한 기회주의자, 용렬한 패배주의자, 비열한 투항주의자는 타도 격멸해야 할 우익 애국세력의 敵 이란 사실을 명백히 밝혀 둬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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