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 SLBM 2020년까지 실전 배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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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한 SLBM 2020년까지 실전 배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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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미사일이지만 한국과 일본 사정거리에 들어가

▲ 38노스는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는 900km로, 액체 연료의 1,600km보다는 짧지만, 비교적 구조가 단순하고 개발이 용하다고 지적하고, 북한 영해에서 발사해도 한국과 일본의 일부를 겨냥할 수 있고, 동해상에서 발사할 경우 일본 전역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지난 23일 시험 발사한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분석한 결과 북한은 오는 2020년까지 실전 배치가 가능하다고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의 대북 문제 분석 전문 사이트인 ‘38노스(38 North)'가 25일(현지시각) 밝혔다.

38노스는 고체연료(solid-fuel)를 사용한 북한의 SLBM은 액체 연료(liquid-fuel)보다는 비행거리가 짧지만 한국과 일본은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군과 미국 전략사령부는 23일 북한의 SLBM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 발사를 탐지하고 비행거리가 30km였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고체연료 엔진을 이용한 수직비행시스템 특성 등을 검중하기 위해 시험 발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북한이 액체 연료를 사용한 미사일을 발사 실험에서 수차례 실패를 했기 때문에 액체 연료가 아닌 고체연료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고체 연료를 사용한 미사일 개발은 ‘초기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8노스는 고체 연료를 사용했을 경우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는 900km로 액체 연료의 1,600km보다는 짧지만, 비교적 구조가 단순하고 개발이 용하다고 지적하고, 북한 영해에서 발사해도 한국과 일본의 일부를 겨냥할 수 있으며, 잠수함이 동해상으로 진입을 할 경우 일본 전역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SLBM의 실험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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