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우주방어 사령관 지명자, '북한 중거리 미사일 실질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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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우주방어 사령관 지명자, '북한 중거리 미사일 실질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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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방어체계 반드시 보장돼야 ICBM등 방어 가능

▲ 북미우주방어사령관으로 지명된 ‘로리 로빈슨(위 사진)’ 미국 공군대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미국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the North Korean’s threat is real)”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로리 로빈슨(Lori Robinson) 미국 북미우주방어사령관(북부사령관) 지명자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 미국이 당장 직면한 위험은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MRBM)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는 북미우주방어사령관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최고사령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를 열었다.

북미우주방어사령부(NORAD=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는 미국의 6개 지역사령부 가운데 하나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영공과 우주 방어를 책임지고 있다.

북미우주방어사령관으로 지명된 ‘로리 로빈슨(여성)’ 미국 공군 대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미국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the North Korean’s threat is real)”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위협이지만,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북한이 아직은 미국 본토를 가격할만한 ICB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개발에 성공을 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MRBM (Medium-Range Ballistic Missile)의 사정거리는 1,000km에서 3,000km 정도로 북한의 노동미사일과 무수단 미사일이 대표적이다.

이란보다도 북한이 더 중요한 위협이라고 강조한 로빈슨 사령관 지명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평가에 대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으로서의 경험과 북한에 대한 정보를 고려할 때 자신은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이 계속 미사일 능력을 개발하고 있어, 미사일 방어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 되도록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리 로빈슨 북부사령관 지명자는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으로 복무 중에 있으며, 인준청문회에서 인준을 받게 되면 여성 최초의 미군 지역사령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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