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서울광수들은 대답하라
스크롤 이동 상태바
광주와 서울광수들은 대답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략 목적에 동원된 민간인들은 모두 북한에서 내려온 사람들이다

아래 두 장의 사진은 1980년 5월 23일, 도청 앞에 모인 사람들을 찍은 것이다. 두 개의 사진은 하나의 장면을 둘로 나누어 찍은 것이다. 사진에는 두 개의 컬러로 점들이 찍혀있다. 500만야전군이 영상분석을 완료한 광수들이다. 붉은 색 점은 평양광수를, 노란색 점은 서울광수를 표시한 것이다.

▲ ⓒ뉴스타운

두 개의 사진에서 점들을 세어 보니 붉은 점(평양광수)은 41개, 노란 점(서울광수)은 51개다. 이 사진에 있는 민간인들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살인국가로 세계에 선전하기 위해 동원되었다. 세계인들이나 우리 국민들은 이 사진을 보고, 도청 앞에 광주시민들이 저렇게 많이 모여 “사망자 명단”을 애타는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들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모략 목적에 동원된 민간인들은 모두 북한에서 내려온 사람들이다.

얼굴이 식별되는 인원 총 92명 가운데 41명은 평양광수들이고, 51명이 위장 남파되어 탈북자 대우를 받고 있는 서울광수들인 것이다. 이 중 “내가 바로 저 얼굴이오” 하고 나타나는 광주사람은 단 1명도 없다. 2014년 말부터 지금까지 광주는 광주시청 로비를 사진전으로 사용해 오면서, 이 사진들에서 광주시민들이나 전라도 사람의 얼굴이 있으면 나서 달라 호소 했다. 그런데 14개월이나 지난 지금까지 나서는 광주인, 전라인 단 1명도 없다.  

전남도청 앞에 모인 식별가능한 92명의 얼굴들 중에서 평양광수 41, 서울광수 51명! 물론 이 51명 중에는 미처 발표를 미루고 있는 4명이 있다. 그런데 정작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는 광주 사람들은 단 1명도 없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한 장면을 촬영한 사진에서 얼굴이 식별된 92명이 다 북한사람 얼굴과 빼닮았고, 그 중 51명이 하필이면 남한 사람을 닮지 않고 탈북해서 누군가로부터 막강한 지원을 받아 대통령을 포함한 각계의 요인들을 두루 포섭하고 방송을 통해 인기를 축적하고 애국그룹으로 포장되어 되어 정치적 영량을 발휘하고 있는 바로 그 위험한 사람들이란 말인가? “사진 속에 어느 한 두 사람이 누구랑 닮았다” 이런 상황이라면 영상분석 결과에 대해 이의를 달 수 있다. 그러나 사진 속에 있는 인물 92명 모두가 북한 사람들이고, 그 중 51명이 탈북자와 빼닮았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팩트다. 

이들 서울광수는 어린 나이에 광주에 선발되어 왔다는 것 자체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들이 사실을 말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들이 문제가 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1) 자신의 얼굴은 광수가 아니다라고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광주에 북한군이 절대로 오지 않았다고 강변하는 것이 문제이고, 2) 그들의 얼굴을 분석해낸 노숙자담요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 없이 북한의 공작원이라고 흑색선전을 하는가 하면, 나에 대해서는 정신병에 걸려 애국진영을 분열시키고 있기 때문에 강제로 잡아다 정신병원에 넣겠다 하고, 미국 대사처럼 커터칼로 죽이라고 공공연히 사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들로부터 위장 간첩냄새를 짙게 맡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는 대답하라. 위장 탈북자들은 답하라. 이제까지 위장탈북자들을 옹호하고 로비를 대신해온 사이비 우익 애국자들은 답하라. 광수의 존재를 부인하고 5.18이 아직도 민주화운동이라고 함부로 입을 놀리던 좀비 인간들은 답 좀 해봐라. 바라 보기에 가장 흉한 것은 가방끈은 짧은 인간들이 뜨고 싶은 욕심에 사리분별 없이 분수 모르고 설치는 모습이다.  

www.systemclub.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