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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총선, ‘난민 반대한 야당 압승 8년 만의 정권교체’

기사승인 2015.10.27  18: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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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과 정의당’승리로 유럽연합(EU), 독일 등과 대립 가능성 커

   
▲ 이번 선거에서 패퇴한 ‘시민플랫폼당’의 에바 코파츠 총리(Ewa Kopacz, 58)는 같은 당 출신인 도널드 투스크(58)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배려, 국민들의 인기를 얻지 못한 난민 수용을 결단했다. 결국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배려한 것이 패퇴의 한 원인이 된 셈이다. ⓒ뉴스타운

폴란드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지난 25일(현지시각) 실시된 폴란드 상하 양원 총선거 결과, 유럽연합(EU)에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난민 수용에 반대 입장’을 천명한 보수 야당인 ‘법과 정의당(Law and Justice Party)’이 하원 정족수 460석 가운데 37.58%(약 172석)를 득표, 24.09%에 그친 보수 중도여당인 ‘시민플랫폼당(Civic Platform Party)’을 큰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처럼 개표가 완료되면 법과 정의당 하원 획득 의석수는 232석이 된다.

‘법과 정의당’은 보수당과 유럽통합파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보수성향의 정당이다. 지난 1989년 폴란드에서 민주주의가 채택된 이후 법과 정의당의 압승으로 의회에서 연립당이 필요 없게 됐다. 상원 선거 결과와 의석 획득 수는 27일(현지시각)  발표된다.

권한이 막강한 폴란드 하원에서 ‘법과 정의당’이 제 1당으로 부상함으로써 8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문제는 단독 과반수를 이룰지가 주목된다. ‘법과 정의당’은 상하 양원 의석수가 확정된 후 베이타 시이두오(Beata Szydlo, 52) 부당수를 총리로 하는 내각 출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과 정의당은 지난 5월 실시된 대선 승리에 이어 이번 하원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둬 애국주의적 언동과 인접국 독일, 유럽연합에 대한 강경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레흐 카친스키(Lech Kaczynski, 60)당수가 지배 체제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패퇴한 ‘시민플랫폼당’의 에바 코파츠 총리(Ewa Kopacz, 58)는 같은 당 출신인 도널드 투스크(58)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배려, 국민들의 인기를 얻지 못한 난민 수용을 결단했다. 결국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배려한 것이 패퇴의 한 원인이 된 셈이다.

문제는 난민 문제 반대를 들고 나온 ‘법과 정의당’이 승리를 거둬 폴란드 정부가 난민 문제를 두로 유럽연합(EU), 독일 등과 마찰을 일으키며 대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법과 정의당은 상원(정족수 100석)에[서 63석을 확보해 31석에 그친 시민 플랫폼당을 크게 앞지르며 단독 과반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욱 대기자 mobacle@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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