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향 위장취업 족속을 경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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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향 위장취업 족속을 경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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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반미반파쇼, 민족민주민중 삼반삼민정권수립 邪惡 한 집착

▲ ⓒ뉴스타운

우리 사회의 두르러진 병폐 가운데 하나가 '위장(僞裝:camouflage)'이라는 속임수와 거짓, 위선(僞善)이 만연하여 광범하게 통용돼 왔으며, 그로 인한 폐해에 대한 반성보다는 "못하는 게 병신"이라는 자기 합리화를 넘어서 오히려 이를 벼슬 처럼 행세하려는 세태가 됐다는 사실이다.

거짓과 위장에도 베드로가 첫닭이 울기 전에 예수를 세 번 부정한 거짓말이 살기위한 위장, 용서할 수 있는 거짓이었다면 "랍비여 내 이니까?"하면서 은화 30닢에 예수를 판 유다의 거짓과 궤계(詭計)는 용서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는 죄행 이듯이 거짓과 위선 가운데에서도 동정이가고 용서가 되는 잘못이 있고, 비난받아 마땅하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범죄가 따로 있게 마련이다.

우리사회를 병들게 한 거짓과 위선 가운데 6.25전란 통에 배급표를 위조한 생계형 위장은 용서받을 수 있다. 그러나 투기목적이나 8학군배정을 노린 위장전입이 실정법인 주민등록법위반으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공직담임에 하자가 되듯이 도를 넘는 거짓과 상궤(常軌)를 벗어난 위장(僞裝)행위는 처벌하여 마땅하다.

그런데 1970년대 말 이후 신분과 학력을 속이고 구로공단 등 경향 각지에서 노동현장에 침투, 노동자를 학습세뇌 의식화, 폭력적화혁명투쟁 도구로 삼아 대한민국을 소멸시키고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뒤집어 엎으려던 위장취업 범죄자들이 YS와 DJ정권에서 사면복권 특전과 노무현 정권의 우대로 '참신한 개혁세력'으로 둔갑, 불굴의 애국투사인양 행세를 하는 세상이 돼 버렸다.

이제 와서 소위 위장취업자들의 뿌리와 연원, 그리고 개개인의 과오를 기록의 소멸과 기억의 감퇴 등으로 인하여 적확(的確)하게 들춰내기는 어렵다. 이들이 범한 과오가 자연발생적 우연이이 아니란 것만은 사실이며 저간의 행태로 보아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의와 진리의 편도 아니었다는 확신을 갖게 됐을 뿐이다.

8.15 해방과 더불어 격화 된 좌우이념대립과 6.25 전쟁으로 극에 달한 생사존망의 대결이 2015년 현재 휴전 62년을 거치면서까지 조금도 변치 않은 게 사실이다.

소 팔고 땅 팔아서 자식을 대학에 진학시키던 어려운 시절, 일부 대학생들이 하라는 공부 대신에 못 배우고 못 가진 노동자 농민을 의식화 시켜 대남적화혁명의 주력군 노농동맹(勞農同盟)을 구축하겠다며 농활(農活)과 공활(工活)에 몰입했던 사실을 상기하면서 다음과 같은 김일성의 대남비밀지령을 다시 주목하게 된다.

[김일성 대남공작 비밀지령(1976.4)]

『노동계에 침투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투쟁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조직원>을 <산업현장>에 새로 <입사>시키는 방법과 각 공장 노동자들 속에서 경향성이 좋은 노동자들을 외부에서 물색하여 포섭하는 방법 등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운동 출신 핵심당원>들을 <고졸자로 신분 위장>하여 취직시키는 방법이고, 후자의 경우는 중요 위장취업 조건이 여의치 않은 공단지역 곳곳에 <노동상담소> <야학방> 같은 것을 차려놓고 노동자들이 몰려오게 하여 자연스러운 대인관계를 형성해 가지고 물색 포섭하는 방법입니다. <지하당 조직>들은 현지 실정에 맞게 각 산업 현장에 핵심들을 침투시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노동자들을 <의식화, 조직화>해야 합니다.』

김일성의 노동계 침투 대남교시 요지는 지하당과 전위대 조직 활동을 통해서 단련되고 검열 된 대학생 조직원을 학력을 속여 산업현장에 위장취업, 노동상담과 야학 등을 통해서 (혁명의 주력군)노동자를 각성시켜 노조를 결성하는 등 의식화, 조직화여 적대 계급에 대한 증오심과 적개심을 고취, 계급혁명의식을 주입하여 대남폭력적화혁명투쟁으로 내몰자는 데에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지령이 있은 후 '70년대 말~80년대 중후반'에는 노동자가 밀집해 있는 공단지역 산업현장에서 소위 도시산업선교회 등과 연계하여 위장취업 러시가 이루어지고 이때 결성된 서울 인천 안산 등지의 노조와 노동단체가 인천 주안지역에서 신민당과 민추협 등 야권과 연계 '민주화운동=노동자폭동'을 일으키고 그 여파로 다수의 '위장취업자'들이 검거 투옥된 사건이 1986년 5.3 주안폭동 이다.

5.3 주안폭동 당시 그들이 내건 구호는 '반제반미반파쇼 삼반(三反) 정권타도와 민족민주민중 삼민헌법(三民憲法)쟁취'였으며, 이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소위 대남적화 NLPD혁명의 요체로서 '위장취업 族'의 DNA처럼 굳어진 것이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노동계급 의식화와 조직화를 위해 산업현장에 위장취업시켜, 노동계에 침투한 자들은  (1)투쟁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2)학생출신 핵심당원 (3)지하당 및 전위조직원으로서 (4)혁명의 주력군인 노동계급을 육성 지도하는 혁명가가 되기 위해서 (5)출신성분을 조작 <계급세탁>을 한데 지나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하당 지도부에 의해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검열 된 조직원, 학생핵심당원>이라는 전제가 위장취업자가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써 이는 오늘날 정계를 주름잡고 있는 위장취업자 출신 정치인들 역시 핵심지하당원 또는 전위조직원 이었을 것이란 점을 쉽게 유추할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이다.

1986년 당시 인천지역기관장회의 자료에 나타난 전국의 위장취업자 현황을 보면, 인천 246명, 서울 181명, 경기 178명, 부산 40명, 대구 15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5.3 주안폭동은 서노련 대표 김문수와 인노련 대표 이호웅이 민통련 장기표 정동년과 결탁 거사를 일으킨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 스스로 <검열 된 조직원> 이었다는 사실을 자백하거나 지하당 및 전위조직원으로서 자행한 반정부 반체제 이적반역활동에 대한 자수와 자복이 충실치 않았으며, ▲적화혁명사상폐기 ▲노동당/지하당/불순서클 가입사실시인 및 조직내막폭로 자수 ▲투쟁지령수수 및 임무와 역할 이행사실 자복실토 ▲지하당/불순서클조직소탕 협조 등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전향(轉向)>을 한 자가 누가 있는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5.3 주안폭동 당시 내세운 삼반삼민정권수립이란 구호는 소위 북한이 주장하는 반제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노선 그 자체로서 "남조선 혁명가들은 노동자들 속에 깊이 파고 들어가 그들을 의식화, 조직화하고 투쟁을 통해 부단히 단련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결정적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1976.4)"라고 한 김일성교시를 실행에 옮겼다고 보아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은 대남적화투쟁노선을 민노당과 통진당이 계승 발전시켜 왔음 또한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위장취업자의 대표격인 김문수는 북핵반대는 물론, 김정은의 아킬레스건이라 할 '북한인권법' 제정에 앞장설 만큼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민노당 잔존세력으로 해산 된 통합진보당 분파인 정의당과 그 아류(亞流)라 할 노동당 소속 위장취업자들은 여전히 믿지 못할 부류이자 믿어서도 안 될 세력으로 남아 있다고 본다.

"세 살적 버릇이 여든 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고 "한번 XXX는 영원한 XXX"라는 속언이 있듯이 20대초 학창 시절에 몰입 심취하여 신념화에까지 이르렀던 사상이념을 완전히 씻어버린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도 안다.

더구나 폐쇄된 분위기 하에 엄숙히 치른 입당 선서와 가입 의식이 주는 중압감, 몸에 배인 조직규율과 혁명적지조, 혁명적동지애 의식화 효과, 조직에 대한 '배신자는 사(死)'라고 하는 보복과 처벌에 대한 공포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한 심적 저항은 물론, 일종의 금단현상 같은 것 때문에 <전향(轉向)>이 쉽지 않음은 사실이나 세계 최빈국에서 10위권 경제강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건전한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향만이 살길임은 분명하다.

고질화 된 위수김동 친지김동 코드를 교묘하게 숨긴 채 "아닌 체 꾸미고 모른 체 숨기는" 가증스러운 위장전향(僞裝轉向), "계급노선은 옳고 폭력노선만 나쁘다", "북핵은 반대지만, 반제 반미 반파쇼는 여전히 옳다."는 19C 식 혁명노선을 추구하면서도 자유와 민주팔이에 매달리는 시답잖은 부분전향(部分轉向)이 아니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진성전향(眞性轉向)>이 필수이다.

소위 위장취업세대를 대표 한다고 할 김문수(64세), 노회찬(59세), 심상정(56세) 들도 지천명(知天命)을 넘어 이순(耳順)으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 격인 도시산업선교회 인명진(69세)도 고희(古稀)로 치닫고 있는 만큼, 노동혁명의 대형(Big Brother)이나 대모(Big Mama)가 돼 보겠다는 망상에서 깨어나 조국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른바 계급세탁 목적의 위장취업전력자들을 일일이 거명치 않는다 할지라도 그들의 면모를 국민 모두와 그들 스스로가 알고 있을 것이다. 혁명적지조, 동지애, 의리 따위에 구애받지 말고 제 3자에 의해서 '위장취업자'의 추악한 과거와 죄상이 폭로 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더 늦기 전에 자수, 자복, 전향을 통해서 반정부반체제 이적반역행각에 대한 진솔한 반성과 참회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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