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구시보, ‘북중관계에서 우호는 전략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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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구시보, ‘북중관계에서 우호는 전략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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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 신문은 동맹을 강화하는 미국과 일본을 염두에 둔 듯 “중국에 대한 도전은 태평양 방면에서 초래된다”고 밝혀 중국에게 북한과의 우호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며 양국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뉴스타운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 7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로켓 발사, 제 4차 핵실험 가능성을 두고 이웃 국가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9일 사설에서 “북한은 단독으로 곤경에서 빠져 나가는 것은 어려우므로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점잖게 충고했다.

사설은 북 핵 보유로 인해 “동북아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중국과 북한의 우호관계는 지역 안정을 지지하는 기둥의 하나”라며 핵실험을 둘러싸고 그동안 냉각된 북-중 관계를 회복해 상호신뢰를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동맹을 강화하는 미국과 일본을 염두에 둔 듯 “중국에 대한 도전은 태평양 방면에서 초래된다”고 밝혀 중국에게 북한과의 우호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며 양국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또 사설은 “중국 내에서도 북한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러한 의견은 단락적이다”고 비판하고, “중국 단독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사명을 담당할 수는 없다”며 북한을 포함 관계 당사국들의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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