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과연 어리석은 전범자를 자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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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과연 어리석은 전범자를 자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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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의 첫 공식 브리핑 ‘전쟁은 모두의 파국’이라는 대북 긴장 완화 조치 미온적

 

북한이 미국본토까지 타격이 가능한 중장거리 미사일을 동해 쪽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혀 김정은의 전쟁 위협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해 강력한 군사 대응조치를 연속으로 취하게 될 것이라고 괸측했다.

군당국은 최근 북한이 사거리 3천 km인 중거리 미사일을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히면서 과연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까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사거리 3천 km인 북한의 미사일은 '무수단'으로 미국 괌까지 타격 가능한 것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국회에서 "시험발사 목적도 있고 훈련도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을 전후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 노동 미사일, 무수단 미사일의 발사 동향에 대해 집중 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동로 이동시킨 신형 장거리미사일 KN-08은 사거리가 6천~1만 km로 미국 본토까지 타격이 가능한 무기“라고 밝혔다.

북한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을 통해 “북한은 첨단 핵타격 작전이 최종 비준됐다"고 주장하면서 “강력한 군사적인 실전 대응조치를 연속으로 취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의 이 같은 발언은 키 리졸브를 비롯한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미군의 B-2 전략폭격기와 F-22 전투기 등이 참가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며 언제든지 미국을 향해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대미 위협수위를 한 단계 높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의 도발 징후가 포착될 경우 선제 타격 등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국회에서 밝혔다.

김 국방장관은 또 국회 업무보고에서 “전면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앞으로 여러 유형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재윤 민주통합당 의원은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선제 타격하겠다, 이것이 군의 입장이냐“는 질문에 김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 공격이 어떤 방법으로 어떤 유형으로 올지는 모르지만, 만일의 경우 그렇다면 우리가 그걸 확인하는 순간 당연히 선제 타격 할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 능력 등 비대칭 군사력에 대한 평가와 함께 우리 군의 선제 타격 능력을 묻는 질의도 잇따았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속히 핵을 포기하고 상호번영의 길을 나오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촉구한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역시 "남북 공동 번영과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걸핏하면 볼모로 삼는 북한의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북한을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최근 사태와 관련해 침묵해온 통합진보당은 첫 공식 브리핑에서 ‘전쟁은 모두의 파국’이라며 대북 긴장 완화 조치를 미온적으로 요구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김정은의 망상에 대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김정은의 핵 공격 위협이 심화하는 시기에 핵미사일 폐기를 논의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이란은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 단행했다는 이런 상황에서 최종병기를 포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전적인 김정은 정권은 이미 핵무기 12기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물질을 보유 했다. 미국 본토마저 위협받는 상황에서 영국을 포함한 유럽도 더는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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