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전한 국가는 이스라엘, 핀란드, 스웨덴으로 나타나
미국의 컴퓨터 안전 대책업체인 맥아피(McAfee)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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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부터 사이버 공격의 주범으로 종종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과 관련, 정작 중국 자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방어 태세는 미국, 핀란드, 독일 등과 다른 국가에 비해 낙후돼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세계 주요 23개국을 대상(한국은 제외 됐음)으로 컴퓨터 바이러스 방어대책과 사이버 공격 등의 대처 능력의 유무를 평가해 별 1개에서 5개까지 순위를 매기고, 1·분당 1000회 꼴로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핀란드, 스웨덴 등이 가장 위기관리가 뛰어난 나라(별 5개 받은 나라는 없음)로 별 4.5를 받았다.
중국, 러시아, 폴란드는 별 3개를 받아 별 4개인 미국,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에스토니아, 덴마크와 별 3.5개인 일본, 캐나다, 오스트리아, 호주보다 맞은 순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사이버 공간을 규제하는 체계적 구조가 결여돼 있으며, 특히 안전대책 등에 있어 중국 공안부, 국가안전부, 군부까지 관여는 하고 있지만 의사소통을 충분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맥아피는 조사에 응한 전문가의 57%가 사이버 공간에서 군사적 경쟁이 시작됐다고 인식하고 있고, 36%는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미사일 방위보다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별 2개로 최하위 순위를 받은 국가는 멕시코이며, 2.5개를 받은 국가는 인도, 브라질, 루마니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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