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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를 기리며.........
 김루디아 칼럼니스트_김 루디아
 2018-06-23 19:19:40  |   조회: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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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를 기리며..... ....2018. 7월 4일 최종 수정 날 자



3김 시대의 마지막 거성이신 JP 가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오며 삼가 명복을 비옵니다.


물론 국가적으로 크신 족적을 남기셨기에, 나라가 온통 슬픔에 잠겨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기에 이 기회를 통하여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시간 나시는 대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돌이켜보건데, 지난날에 필자가 소싯적에, 아희들 다 키워놓고 집에 있기가 너무나 무료하여, 의사의 권유를 받아 드려 건강상의 문제도 해결 할 겸해서, YWCA 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시절 이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기독여류 저명 인시들이 국내의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지만, 저는 외국여성들이 많이 모인다는 이 YWCA 에서 일하던 친구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였습니다. 주한외국인여성들과의 활발한 교제와 친선을 도모하면서 상호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들에게 처음 찾아온 낮 설은 한국 땅이 생소하며 전연 알려지지 않았던 고유의 전통풍속과 고유의 풍물, 그리고 유적지 안내와 고궁 등을 탐방하면서 한국에 대하여 소개하며 설명하며 보람있는 나날을 보내면서, 이들에게 국위를 선양하며, 활발히 한국을 알리기에 앞장섰던 시절 이였습니다.


그중에는 주한외교사절단의 즉, 각국대사부인들로 구성된 SIWA(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이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 모임 때, 그 SIWA 회장의 추천으로 우연히 SIWA 멤버에 가입하여, 회원으로써 활발히 함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든 중, 어느 해인가, Chosun Hotel Ball Room 에서 Grand Bazaar 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세계 100여 개 국이 넘는 각국 대사부인들로 구성된 이 SIWA 조직은 문자 그대로 그 명성과 규모면에서 막강했습니다. 물론 그 산하의 각국 대사관 직원들과 그 가족들도 자동적으로 다 회원이 되였습니다. 우린 상호 민간 외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당시 명예 SIWA 회장이셨던 육영수여사가 불의 의 시해(弑害)를 당하신후 당시에 장녀였던 박 근혜 영애가 그 자리를 대신 하엿습니다.


그 때,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우수한 국제 대 바자회가 개최하게 된 것 이였습니다..그전에도 가끔 미8군 영내에서도 Bazzar 회가 열리곤 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얻어진 수익금도 한국의 전쟁고아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AWC(American Women;s Club) 의 주최로 SIWA 와는 별도로 열리는 또 다른 Bazzar회 였습니다. 여기는 주한 미8군 사련관 부인이 주축이 되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각설하옵고,
드디어 이 SIWA Grand Bazzar회가 열리던 날에 각계각층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순식간에 현장에 진열된 기증품은 하나도 남김없이 완전 매진이 되었습니다. 대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여기서 제일 고가로 팔린 기증품은 바로 김종필 국무총리가 기증해주신 *안동오작가의 수려하게 빚어진 이조백자의 작품 이였습니다. 무척 기뻤습니다. 다시 이야기는 거슬러 올라가서, 이 대 바자회가 대 성공을 걷은 그 이면에는 숨은 비화가 있었습니다. 다름 아니오라, 바로,...


그 당시, 6.25 전쟁 후 폐허로 변해버린 이땅 에 재건의 망치소리가 요란할때였기에 모든 물건들이 아주 귀하고 찾아보기가 힘들 때였습니다. 더욱이 미제물건이나 외국물건이 아주 귀하고, 구하기가 힘 들 때라, 각국대사부인들이 희사한 기증품(Donation)은 정말 진귀하고 아름답고, 값진 것들 이였습니다. 그해따라 Bazzar회에서 기증품을 매각한 판매대금 전액을 서울대학교의 머리는 우수하나, 6.25 전쟁으로 인하여 경제사정이 어려워져 공부를 지속 할 수없는 대학생 장학금으로 전액 기증을 하는 큰 행사 였습니다. 그 때, 제 속으로, 한국인이 미쳐 생각지 못한 이런 기발한 이벤트를 머나먼 한국 땅 에 온 이들 가국 외교사절단의 대사부인들이 이런 사랑에 넘치는 나눔 행사를 한다는 생각을 어찌 할 수가 있었을까?????하고 정말 감사한 마음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판매대에서 앞장섰던 필자는 각국에서 기증한 물품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을 하며 소개하였습니다.


그당시 필자는 이 바자회의 장학기금으로 모금하는 중책을 맡은 한국 측 대표 역활을 담당하고 있었기에, 우리나라도 무엇인가, 큼직한 기증품을 마련해야 하는데, ...궁리 끝에 김종필 국무총리를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모든 사실을 다 설명 드리며, 의론 드렸습니다. 다행이도 수고한다면서 큰 이조백자 한점을(안동오작가의 작품)기증하시겠다고 하시면서, 나중에 비서를 통하여 전하겠다고 하시기에 저는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 한마디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전통도자기인 고가의 이조백자 한 점을 기증해 주신 것 입니다 하나도 기증품이 없었던 한국 측의 체면이 순식간에 굳건히 섰습니다. 물론 "국무총리 김 종필 기증" 이라는 라벨을 잊지 않고 붙였습니다. 순식간에 고가로 팔려나갔습니다. . 사실인즉, 국무총리로 부터 우리도 이렇게 멋진 한국고유의 기증품을 내놓았다는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필자는 내심 고가의 기증품 한 점을 기증받고 싶어서 고심 끝에 김 종필 총리를 예방한것입니다. 사실대로 모든 말씀 드렸더니, 그 마음 헤아려주셔서 쾌히 수락하셨습니다. 그분의 깊으신 동족애를 느낄수있었습니다 역시 큰 그릇은 다르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 Bazzar 회 기증품 중 가장 고가로 판매 되였습니다. 그날 판매대금은 도합총계 수천먄 원이 되였습니다. 우린 바자회 종료 즉시 서울 대 에 기쁜 마음으로 이 사랑의 장학기금을 전달 할 수 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정일권 국회의장께서도 큰 그림 한 폭을(이름 있는 작가, 기억이 안남) 기증 받았습니다. 이 두 분이 기증하신 대작들이 우리 SIWA의 이 Bazzar회 를 더욱 빛나게 해주셨던 것입니다. 한국 측의 체면을 아주 크게 세워 주신것입니다.


과묵하신 김종필총리는 탐욕을 버리시며, 평생을 제2인자 자리에서 남을 날보다 더 귀하고 낫게 여기며 새워주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품고 계셨던 사랑만 고스란히 남기시고, 이젠 그의 육신은 비록 이땅ㅇㄹ 떠나셨지만, 그가 뿌린 승고한 사랑의 씨앗은 길이 길이 이땅에 남아, 싹트고 꽆피워서 결국 열매맺어 좋은 결실을 걷우고 있으리라 확신 합니다. 그분의 육신은 가셨지만, 그분이 남가신 그윽한 향기의 족적은 영원히 영원히 지워지지않을것입니다.......


그 당시의 SIWA 회장 이였던 미국 스나이더 대사 부인의 맹활약이 또한 대단했습니다.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소개하며 PR 해주셨습니다. 성조기를 승용차에 매달아 휘날리며, 우리 회사를 자주 방문했습니다. 우리의 우의는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물론 미국 대사관저인 순 한식풍의 구석구석도 우리 일행을 위하여 자주 관람을 시켜주셨습니다. 얼마나 한국통 이였나, 가늠할 수가 있었습니다. 관저는 전체분위기가 한국 풍취에 담뿍 젖어있었으며, 이분이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고 있는가를 가늠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육영수영부인께서 SIWA의 명예회장 이였으나 시해(弑害)로 돌아가신 후 영부인을 대신하여 박 근혜 영애께서 그 자리를 이어받고, 계실 때 였습니다. ,SIWA 총회 때 마다 명예회장의 자격으로 모습을 나타내시며 모두들을 격려 하시며,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P.S.
두서없이, 내용이 중복된 곳도 많았으며, 오타가 많이 발생하였음을 자인합니다. 무안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러함에도 이곳을 방문하신 여러분께서, 꾸짖지 아니하시고, 넓으신 사랑의 마음으로 헤 아리 사,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잠시나마 읽으시는데, 혼란과 불편함을 드렸던 점 사과말씀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6-23 1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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